사진= 제주영상‧문화산업진흥원 제공 ⓒ지금제주
사진= 제주영상‧문화산업진흥원 제공 ⓒ지금제주

제주 웹툰작가들의 작품이 해외 독일에 현지어로 번역되어 소개되는 등 도내 웹툰 창작자 활동에 그 이목이 쏠리고 있다.

제주영상‧문화산업진흥원(이하 진흥원)은 지역콘텐츠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독일한국문화원(이하 문화원)과 올해 7월에 K-콘텐츠 산업분야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, 문화원의 K-웹툰 홍보사업에 제주 웹툰작가 4명을 추천하여‘강일’작가의「살암시민 살아진다」와 ‘이지우’작가의 「로딩」 2개 작품이 최종 선정되었고, 오는 11월 28일부터 문화원 K-웹툰 플랫폼에 연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.

'강일’ 작가의 「살암시민 살아진다」는 때론 애잔하고 때론 유쾌한, 제주 해녀들의 드라마틱한 삶을 표현한 작품으로 실존인물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,‘이지우’작가의「로딩」은 소통을 주제로 바이크 여행을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여행 중 만난 사람들을 통해 치유와 성장을 경험하는 힐링드라마를 로드무비 형식으로 표현한 작품이다.
(웹주소 https://k-webtoons.kulturkorea.org/de)

진흥원과 문화원은 이번을 계기로 K-콘텐츠 산업 기반 인적,문화적 교류 확대와 향유인구 저변 확대, K-콘텐츠 산업 관련 네트워크 구축 및 연계 강화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.

아울러, 진흥원 관계자는 “향후 제주웹툰캠퍼스 인프라를 기반으로 웹툰콘텐츠 스타작가 발굴 육성을 비롯해, 지역 애니메이션, 대중음악 창작자, 기업과 콘텐츠 수요 기관 등과의 업무매칭과 네트워킹 교류 활동지원을 강화함으로써, 한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콘텐츠 상호간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고 극대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.”라고 밝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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