9일 고향 한림읍서 무소속 출마의 정당성과 자신감 피력
(제주=국제뉴스) 문서현 기자 =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제주시갑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김영진 예비후보는 자신의 고향인 한림읍에서 불가피하게 탈당할 수 밖에 없던 이유를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.
9일 아침 김영진 예비후보는 오토바이를 이용해 한림항과 한림 매일시장 인근 등을 순회하며 지역 경제 재건을 위한 의정 활동을 펼칠 적임자로 당위성을 피력했다.
김 예비후보는 한림 지역민들에게 국민의힘 중앙당이 단행한 전략공천이 몰고 올 정치적 파장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고, 자신의 고향인 대정읍을 버리고 제주시갑 선거구에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의 적격성 여부를 거론하며 지역 민심을 달랬다.
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"중앙당 면접을 본 이후 공천 발표까지 기다린 20여 일의 시간은 내 인생 전체를 통틀어 가장 큰 고뇌와 성찰의 시간이었다”라며 “비록 공천을 받는 데는 실패했으나, 남은 기간 동안 더욱 철저히 준비함으로써 반드시 당선돼 고향 어르신과 이웃들에게 기쁨을 전하겠다”라고 당선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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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서현 기자 startto2417@daum.ne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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